코딩 부트 캠프를 시작하고 2주 반이 흐른 시점,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개발의 아주 기본부터 차곡 차곡 쌓아가는 중이다. API와 200 ok가 뭔지도 모르던 내가, 이제는 endpoint를 만들고 클라이언트로부터 요청을 받아와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적절한 status code와 함께 응답해주는 API 정도는 뚝딱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은 postman을 사용해 혼자 서버를 테스트하고 코드를 짰는데, 오늘 처음으로 진짜 프론트엔드 팀원들과 http 통신을 시도했다. 지금까지는 백엔드 개발자로서 배워야 하는 것들을 익히느라 프론트엔드가 어떤 일을 하고, 클라이언트 측에서 어떤 작업이 이루어지는지는 잘 알지 못했다. 통신을 시도하면서 비로소 프론트엔드에서 코드가 어떻게 진행되고 요청..